인생공부 - 실제사례
이름 :맥스
나이 :58
혼인 :기혼
직업 :국회의원
인생 공부 :정직
촉매자 :아버지
유형 :에너지 스탬프
맥스는 사업가이자 국회의원이다. 맥스를 도와 조직을 만들었던 많은 사람이 이제 다시는 그와 함께 일하지 않는다. 그는 사람들과 적절히 거리를 유지할 줄 몰랐다. 그들이 맥스와 아주 가깝게 되면서, 맥스에게서 숨겨진 결점들을 보기 시작했고 떠나버렸다. 이상하게도 이런 게 그가 성공하는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비록 그가 행한 일들로 공공연하게 공격을 받거나, 사람들이 모욕을 주고 깔아뭉개려고 해도, 맥스는 모두 당당하게 헤쳐 나갔다. 그는 출세를 위한 타고난 재능을 가진 듯하다. 아무리 심한 실수를 한다 해도, 맥스는 항상 어떻게든 종횡무진 거침없이 헤쳐 나갔다. 왜냐하면 항상 속아 넘어가는 사람이 더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맥스는 마술사와도 같다. 사람들은 교묘한 속임수임을 알지만,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해서 견딜 수 없게 하는 교묘한 솜씨 때문에 홀리게 된다. 이런 식으로 맥스 같은 사람은 곧바로 정상의 위치에 올라간다.
맥스의 아버지는 이 인생 공부에서 자신도 모르는 촉매자였다. 아버지는 평생 동안 세일즈맨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직업상 거래를 하면서 온갖 술책을 발휘할 때마다 자신이 정직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나자 소름이 끼쳐 온몸이 마비되었다. 그 순간부터 그는 꼼짝할 수 없었다. 그는 정직하지 못한 때를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했고 그 결과 성공은 사그라졌다. 맥스는 아버지가 실패한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정직하게 사는 사람에게서 회의를 느꼈다. 맥스는 성공을 갈망했고 절대 아버지와 같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맹세했다.
자, 여기 두 사람이 있다. 아버지와 아들 모두 ‘정직’이라는 똑같은 인생 공부를 하고 있다. 한 사람은 자신 안에서 정직의 문제를 보고― 이것이 마스터의 첫 번째 표시― 엄청난 성장을 하였던 반면 다른 사람은 단호하게 같은 길을 가는 것을 거절했다. 몇 년 동안이나 많은 사람이 맥스에게 정도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지적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는 실책을 얼버무리는 데 정말 뛰어나서 간단히 그것을 흘려버렸다.
맥스가 나를 처음 찾아온 때는 58세 무렵이었다. 그의 딸 또한 나와 세션을 하고 있었고, 그녀는 매우 흥분하여 세션을 받은 것에 대해 맥스에게 모두 말했다. 맥스도 호기심에서 예약을 한번 했는데, 그저 내가 그에 대해 무엇을 말할지 알아보고자 했을 뿐이었다. 그는 분명히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드러내기를 원하지 않았다. 아마도 자신의 딸이 생각한 것처럼 내가 용한지 시험해보고자 했던 것 같다.
이렇게 되자 더 그룹은 나에게 그가 무엇을 하였는지 절대 보여주지 않았다. 유사한 환경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하며, 대중의 이목 속에서 사는 사람이라고만 알려줬다. 일단 내가 그에 대해 안 것을 드러내자 나는 그의 본색을 알아차렸다. 그때 나는 그저 점쟁이 노릇을 하고 있었다.
나의 모든 개인 세션에서와 같이, 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대신에 그들에게 삶에 대한 포괄적인 견해를 제공하여, 그들에게 자신의 과거가 어떻게 해서 현재의 모습을 형성했고,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계약과 인생 공부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이 무엇을 반복하는지, 그리고 어떤 삶을 끌어오게 되는지를 힐끗이나마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만일 그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진행되고 있는 패턴들을 확인하고 인정할 수 있다면, 사건들을 바꾸거나 그렇지 않거나 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가 있다.
맥스에게 의미 있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말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는 호기심에서 나에게 전화를 했고, 내가 그에 대해 말한 것이 꽤 정확해서 그가 놀랐다는 인상은 있었지만, 그런 일로 인하여 맥스는 자신이 하고 있던 일까지 바꾸고 싶어 하지는 않았다. 이것은 그의 선택이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결코 누군가의 힘을 빼앗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기에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려는 그의 권리를 존중했다.
만일 맥스가 나의 조언을 구했다면 그것은 좀 다를 수 있다. 나는 맥스 인생 공부를 마스터하는 데 도움되는 몇 가지 제안을 했을 것이다. 이 중의 하나는 자신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맥스의 행동과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맥스는 이것을 전혀 원하지 않았기에 억지로 시킬 수는 없었다.
나는 맥스에게서 다시는 연락받지 못했다. 나는 그가 정치 일선에서는 물러나 자신의 사업에만 집중한다고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이 에너지 스탬프를 치유하려는 시도를 해봤는지 단언할 수 없다. 어떤 사람에게는 맥스 아버지의 변화가 긍정적인 촉매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맥스에게는 부정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것은 나름의 방식대로 인생 공부를 마스터하려고, 자신에게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다. 어쨌거나 모든 경우에 우리는 자유 선택을 한다. 내 추측으로는 맥스는 자신이 설정한 것을 무시하는 쪽으로 선택했다. 이것은 애석한 일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가 또다시 돌아와서 똑같은 인생 공부를 다시 수행해야만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