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피오나
나이 :50
혼인 :이혼
직업 :회계사
인생 공부 :사랑
촉매자 :어머니
유형 :에너지 스탬프

피오나는 호들갑쟁이였다. 그녀는 자신을 중심으로 그녀의 기분을 맞추어 주는 가정에서 자랐다. 관심의 대상이 되려고 항상 생활에서 어떤 종류의 사건이나 드라마를 만들어내곤 하였고, 이런데 매우 능숙했다.

이것에 대해서 시비할 수는 없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사소한 드라마를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는 연극이나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이다. 드라마는 삶에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피오나가 성장하면서 드라마에 대한 애착은 더욱더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피오나는 문제아가 되었다. 십대가 될 무렵, 부모들은 피오나가 다음번에는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몰라 안절부절 했다. 학교에 다니던 중 임신을 해버린 불행도 벌어졌다. 그러나 그녀는 결혼하면서 어머니의 역할로 안정을 찾았다. 가정을 갖는다는 것이 피오나에게는 잠깐이라도 다른데 집중할 수 있게 하였다. 한 가정에서도 극적인 효과와 자극으로 많은 사람의 욕구와 충동을 만족하게 해주는 자연스러운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다.

피오나의 아이들이 자란 후, 자신의 첫 번째 남편과 이혼을 했고 몇 달 만에 다시 재혼했다. 그때 그녀는 ‘라이트 워크’에 이끌리기 시작했다. 어쨌든 피오나는 나에게 우리를 지배하는 비밀정부, 광명파(역주-Illuminati, 16세기 기독교 신비주의파), 파충류 그리고 외계인에 대한 참고자료를 흥분된 상태에서 주로 쏟아내는 길고도 열정적인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이 얘기들을 말하기는 했다.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이 세션이 더는 양방향의 대화가 아닌 것을 깨닫게 되었다. 대신에 그녀는 나에게 모종의 방식으로 그녀를 통제해온 존재들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할 기회를 가진 것뿐이다. 피오나는 자신의 두려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완전히 빠져 있었다.

성인이 된 자녀들이 있고, 공인회계사로서 책임이 있는 직업을 가진 50세 된 여자가 그러한 두려움에 기초한 주제에 그렇게 흥분할 수 있다는 것을 믿기 어려웠다. 내가 결국 옆에서 말 한마디를 끼어들 수 있었을 때에야, 겨우 피오나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몇 가지 질문을 했다.

피오나는 가까운 관계에서 어떠한 충족감도 발견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두려움의 감정에 맞섬으로써 자신의 삶 속에서 사랑의 부족에 의해 생긴 구멍을 메우기로 선택했다. 그녀는 인생 공부에 대해 듣는 데는 관심이 없었다. 나에게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연락을 취했다. 그 단 한 가지 이유는 그녀의 ‘음모이론’에 대한 다음번 대화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몇몇 증거를 나에게서 얻어내서 자신의 극적 효과와 자극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었다.

우리는 모두 삶에서 자기 길을 선택할 자유의지를 갖추고 있기에 피오나가 잘되는 것을 바랄 수밖에 없었고, 우리의 대화는 거기서 끝나게 되었다.